안동시환경교육센터(센터장 최병우)는 지난주 문경시 동로면 수평2리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센터는 ‘지구공동체 의식에 기반한 포용과 배려의 환경교육’을 목표로 세대별 특성에 따라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수평2리에서는 마을주민 50여명이 모여 마을 현황 발표를 하고 제도 개선, 자연환경을 위한 생활 속 실천 등 해결방안을 모색하며, 마을 공동체 의의를 다졌다.
또한 마을에 무단으로 쓰레기가 버려지는 도랑 주변을 정화하고, 꽃을 심으며 가장 더러운 곳을 가장 예쁘게 만들어보는 활동을 하였다.
박한구이장은 “「5월 31일 바다의 날」우리 마을에서 환경교육을 하게되어 기쁘다며, 수평 2리는 바닷마을은 아니지만 마을 도랑에서 시작되어 바다까지 흘러가는 것이 아니냐며, 우리 마을에서 바다 환경을 살리는 한 걸음을 내딛는 하루였다”며 교육 소감을 전했다.
최병우센터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환경교육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는 것은 현세대가 미래세대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것이며, 이번 환경교육이 마을 공동체와 함께 지속가능한 마을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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