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12일 다음 달 1일까지 자동차세 연납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자동차세 연납은 6월과 12월에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1월에 미리 신고해 납부하는 것으로, 연간 세액의 일부를 공제받는 제도이다.
지난해 1월 연납 시 공제액은 연세액의 10%이었지만 3월, 6월, 9월 연납 납세자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올해부터는 조정된 공제액 산정방식이 적용돼 약 9.15% 할인을 받는다.
신청은 매년 1월, 3월, 6월, 9월에 각각 할 수 있고, 1월은 연세액의 9.15%, 3월 7.5%, 6월 5%, 9월은 2.5% 공제혜택을 받는다.
연납신청은 시청 세무과 및 읍면동사무소에 전화, 방문신청 또는 위택스(16일부터 가능)를 통해 신고, 납부가 가능하고, 문경시는 납세편의를 위해 전년도에 자동차세 연납한 주민들에게는 별도 신청 없이 지난 11일 연납고지서를 일괄 발송했다.
김수암 세무과장은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좋은 제도로, 많은 시민들이 신청해 혜택을 받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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