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26일 문경시 로컬푸드문화센터 교육장에서 「문경사과발전 계획수립 연구용역」중간 보고회를 개최해 체계적인 계획수립으로 교두보를 마련하고있다.
이날 보고회는 고윤환 시장과 황재용 산업건설위원장, 이정각 문경사과발전협의회장, 농협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해 용역 추진사항 점검과 부족부분에 대해 논의했다.
기온상승으로 사과재배가 강원도까지 확대되고 재배기술 발달로 새로운 품종이 소비자를 유혹하는 등 문경사과의 대외 경쟁력이 날로 가중되고 있어, 문경사과 산업에 대한 계획적, 체계적인 대책이 시급해 지난 7월 문경사과산업 전반에 대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연구용역을 착수했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문경사과가 앞으로 백년의 문경농업을 책임지는 주요산업으로 성장을 위해 갖춰야할 경쟁력에 대해 날카롭게 지적하며 좀 더 구체화된 장기발전 전략사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용역은 문경사과산업의 지역여건 조사,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한 고품질 사과 생산체계구축 ▲혁신적인 가공․유통기반 마련 ▲소비자 트랜드 맞품형 홍보 마케팅 ▲6차산업화를 통한 사과산업의 부가가치 제고 ▲명품 문경사과를 위한 지원체계 구축 등에 중점을둔 과제를 발굴해 새해1월 계획을 완료한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토대로 분야별 지원시책을 수립․추진하는 등 문경사과의 명품화를 실현한다는 것.
박인희 농정과장은 “지금까지의 연구 성과와 오늘 발굴된 아이디어가 융합된 문경사과발전 계획이 문경만의 차별화된 사과 인프라를 활용해 향후 문경사과가 재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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