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강창교)는 23일 문경시 거주 맞벌이 부부 5가족을 대상으로 부부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성별고정관념이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을 해석하고,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성평등 행동을 찾아보면서 맞벌이 부부들이 겪는 수많은 고충과 다양한 문제를 양성평등적인 관점으로 바라보고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부부들이 서로 존중과 배려로 사랑의 정서를 함양하고, 일과 양육 및 가사 등으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건전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진행됐다.
김모 교육 참여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평등에 대한 확실한 개념이 정리가 되고, 틀에 박혀있던 생각 변화의 전환점이 됐고, 부부가 함께한 교육이 더 좋았고,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받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문경시의 모든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친화적인 문화 확산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센터 홈페이지(mungyeong.familynet.or.kr)나 카카오 채널, 페이스 북 등을 통해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센터는 11월 14일과 21일 두차례에 걸쳐 다문화가족 48명을 대상으로 가정폭력과 아동학대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문경경찰서와,경북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 경북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해 진행했는데, 내용은 최근 불거지고 있는 다문화가정에서의 가정폭력문제를 인식시키고, 결혼이민자들에게는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통해 경각심을 심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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